By lhcsoft - 6월 21, 2013
우리가족의 추억에는 카세트가 있다.
처음 카세트를 사서 집에서 많이 녹음했던 기억이 난다.
아빠 친구들이 와서 놀때도 녹음하고,
아빠, 엄마, 누나, 형, 할머니 등 가족의 노래도 있다.
그 많큼 녹음 테이프 들이 많이 있었을 것이다.
그 중에 하나 우리 가족 1978년 노래 테이프가 있다.
나머지는 어디 있는지 잘 모른다.
아마 이사하며 없어졌을것 같기도 하다.
참 오래전 일이다.
이런 추억이 있는게 너무 좋다.
가족노래와 이 시기 쯤에 같이 녹음했던 할머니의 노래가 있다.
우리 누나의 목소리가 들린다.
모든게 감사하다.
참. 나는 할머니 노래 부를때 방해하다가 아빠한테 한대 맞고 울고 있는 목소리가 들린다.
노래좀 하나 불렀으면, 지금 쯤 나의 어릴적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을 텐데...
아쉽기는 하다.
하지만, 그래도 좋다.
이렇게 추억의 노래가 있다는 것이.
앞으로 이 모든 것을 정리해 두자.
나의 소중한 과거 이니까.
0 개의 댓글